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김용수 2차관 주재로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SW, 구름타고 세계로’ TF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클라우드 전담기관 임원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TF에서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구름타기 무엇이 문제인가’(클라우드 확산 저해요인 분석), ‘구름 어떻게 탈 것인가?’(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방안), ‘구름타고 세계로’(클라우드 글로벌 진출 촉진 방안) 등 3단계 별로 세부의제를 설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체가 있는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출된 대안을 바탕으로 올해 5월 범부처 ‘제2차 클라우드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발족회의에서는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본부장과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의 현 주소’와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2000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정보통신 시장 : 한국의 기회’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김용수 2차관은 “클라우드가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넘어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세대로 진화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많이 도출돼 향후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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