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정책 방향 공유 워크숍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8-01-25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5일부터 이틀간 포항서 열려… 안전 관련 전문가 특강 등 진행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설계검토위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포항에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설계검토위원은 수자원, 토질, 구조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서 재해예방사업 설계 시 방재대책 수립의 타당성, 설계기준 준수 여부 등을 검토해 내실있는 사업 진행이 되도록 기술적 자문 역할을 한다.

일정을 보면 법령 개정 등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재해위험지역 관리 및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안전점검 방법을 소개하고, 예방대책 수립 및 위험요인 조치에 관한 사항, 사전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지진 발생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해당 지역에서 개최했다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재해예방사업은 935개소에 1조3000억원을 투입된다.자세히 살펴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205개소·5578억원), 하천정비(473개소·4225억원), 붕괴위험지역정비(153개소·1580억원), 위험저수지정비(82개소·360억원), 우수저류시설설치(22개소·1390억원) 등에 사용된다.

최규봉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사업의 조기발주와 집행을 통해 재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모두 합심해 올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