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美 '세이프가드'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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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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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5일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세이프가도 발동이 고려했던 시나리오 중 가장 최악의 경우이긴 하지만 미리 대응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테네시 주에 건설중인 세탁기 공장가동은 당초 2019년 초 가동 예정이었지만, 세이프 가드가 제소 되면서 분기를 앞당겨 3분기말 내지 4분기에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완제품을 상당부분 확보했고, 관세를 내면서 공급해야할 나머지 물량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세탁기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해서는 "이미 주요 부품들은 테네시 공장에서 내재하는 걸 계획하고 있다"며 "초기에 영향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영향 없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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