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0.95%) 오른 2562.23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다. 이전 기록은 2017년 11월 3일 2557.97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 2564.43을 찍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4억원, 30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7019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1.86% 오른 251만30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도 2017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3.9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1.28%)와 포스코(1.29%)도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LG화학(-0.34%)과 KB금융(-1.3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모비스(-0.74%), 삼성생명(-0.38%)은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도 강세로 마감하며 900선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43%) 오른 898.60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47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24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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