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우며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한국인과 아시아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선 신세계와 합작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만든 미국 터브먼사 현지 쇼핑몰 등에 입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호찌민 2호점은 내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5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는 호찌민 3·4호점 개점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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