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동문화행사, 2월 금강산문화회관서 열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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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1-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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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동문화행사가 다음달 초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25일 동해선 남측 CIQ(출입사무소)에서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북측과) 협의 완료할 것"이라며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일 일정으로 진행될 금강산 합동문화행사는 금강산관광 당시 북측 교예단 공연에 사용됐던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문화회관의 상태가 대체로 양호했다"고 전했다. 문화회관은 지난 2008년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후 북측 자체 행사로 사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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