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숭실대와 건설 안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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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1-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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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과 가설재 개선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바로 이런 ‘안전장치의 안전성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현장에서 안전 사고율이 가장 큰 가설재인 비계 자체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보다 안전하고 작업 효율이 높은 새로운 비계 모델을 제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권철중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상임이사는 “관리와 교육 중심의 기존 안전사고 방지 정책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기존 비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안전사고 위험성을 검토하고, 건설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비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시스템 비계를 지원한 현장과 미지원한 현장의 재해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 비계를 미지원한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3만 907명 중 사망자수는 329명에 달한다. 반면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고 발생한 사망자수는 809명 중 사망자수는 4명에 그쳤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사고를 줄이기 위한 “작은 변화”에 더 방점을 찍고 있다. 해외사례와 국내사례를 조사해 기존의 작업환경 및 안전관리 개선 방안이 아닌 실질적인 모델를 구체적으로 제안, 안전사고를 줄이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가설협회, 한국비계기술원, 한국건설안전학회, 고양청년회의소, 한반도물류연합포럼, 오굿안전비계, 오굿네모비계, 고양해피코리아가 후원하고 관련 기관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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