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부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을 울산공장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하 공장장은 현대차 생기(생산기술)기획지원실장, 생산운영실장,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등을 역임해온 만큼 그룹 내에서 '생산통(通)'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초 울산공장 부공장장직을 맡은 뒤 울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임 하언태 울산공장장은 기술적인 전문성과 공장 전반에 대한 운영 경험을 겸비한 생산 부문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울산공장장으로 일한 윤갑한 사장은 회사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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