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스마트 산림디자인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강원도는 산림을 활용한 도민소득 창출을 위해 산림관광 국제화, 산림·산촌 브랜드화, 숨·쉼산업 스마트화, 임업인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포함된 4대전략 13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9일 양양 서림산촌생태마을에서 2018 산림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열고 올림픽 이후 산림·산촌 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산림분야 활용 전략과 산촌생태마을 성공사례 체험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시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 산림디자인 정책’을 도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되도록 도와 시군이 공조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는 전했다.
도는 이날 산악관광 랜드마크 조성과 산촌도시주택 모델 확대, 도 전역에 30분 거리 ‘쉼·숲’과 1시군 1명품 숲 조성, 제도개선 등을 통한 임업인·산림관련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경관 상품화를 비롯해 세일즈를 통한 관광객 유치, 돈이 되는 산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임업 정책의 전략적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전한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산불예방·감시·홍보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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