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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아스콘 및 레미콘 제조업체인 에스지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에스지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6000원)를 밑돌았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지이는 526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대비 12.33% 낮은 수준이다.
에스지이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였다. 시초가도 공모가보다 10% 낮은 5400원이었다. 개장 초에는 증시 변동성 완화장치(VI)까지 발동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에스지이는 아스콘 및 레미콘 제조업체다. 2016년 서울·경인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26.7%)를 차지했다. 그해 매출액은 936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지이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수요예측 조사를 한 결과, 240개 기관이 참여해 17.0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스지이는 총공모주식 수 313만2530주 중 기관 72%, 일반투자자 20%, 사주 8% 순으로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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