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천시의 누적 취업자 수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시는 민선 6기 기간 동안 일자리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해 일자리센터를 통한 기업의 구직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률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해 시민들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인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천시는 이와 함께 ‘4050 원스톱전담창구’ 개설을 통한 4050세대의 재취업 지원, ‘입사 준비 완전정복 프로그램’ 등 읍면동 취업 프로그램 확대 운영, 직업상담사들이 관내 1000여 개 기업에 매월 전화해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과 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기업 해피콜’ 등의 특색사업도 추진했다.
시는 이밖에도 △(매월 19일) 20개 이상의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 개최 △(14개 읍면동별) 동네 기업과 동네 구직자의 취업을 매칭하는 ‘읍면동 소규모 채용행사’ △(매월 1~2회) 일자리버스 내에서 일자리상담과 취업면접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주 1회) 하나로마트·특성화고 등 이동 취업상담 운영 △(매년 10월) 50개 이상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연간 10개 학교) 초등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직업진로를 지도해주는 ‘초등학생 직업진로 지도 프로그램’ 운영 △(연간 29회)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했다.
시는 이러한 노력들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이천시의 2017년 상반기 고용률은 64.6%로 4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무료 취업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해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양성교육’과 ‘용접기술자 양성교육’, ‘전기기능사 양성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적극 응할 계획이다.
김익정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민선 6기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에도 시민 누구나가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이천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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