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노아마노의 대표인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신동원이 '그대와 함께 떠나리'(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꿈을 꾼 후에'(Apres un reve)를 공연 중인 비올리스트 김재윤

자원봉사자 최영오 씨는 “음악 감상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했던 시민들을 찾아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때 느끼는 사랑과 기쁨이 특별한 감동을 줘, 6년째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좌로부터 오승배, 왕예은, 최영오, 성령, 손재민 씨 [사진=박범천 기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마노아마노의 제 14회 나눔음악여행 정기 공연이 26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주제로 소프라노 김은경 교수를 비롯해 테너 신동원, 피아노 박은식, 비올라 김재윤 등 뛰어난 기량의 최정상급 음악가와 동두천 챔버가 함께 했다.
콘서트는 동두천의 챔버의 ‘죽음의 무도’ 협연을 시작으로 비올라 김재윤의 ‘꿈을 꾼 후에’(Apres un rev), 피아노 박은식의 '웨딩마치'(Wedding March), '오페라 라보엠' 등과 테너 신동원의 '그대의 참 손'(Che gelida manina), 소프라노 김은경의 '제 이름은 미미입니다'(Si, mi chiamano Mini) 순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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