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 22억5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56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햇살하우징 사업대상자를 지난해 340가구에서 올해 450가구로 확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보일러·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층 주택 769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대상은 수선유지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50%이하의 계층이다. 신청은 각 시·군 주택부서로 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주택 1호당 개보수비는 500만원이다.
또 저소득층 약 110가구를 대상으로 G-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화장실 부엌 거실 등 일반적인 주택 개보수가 대상으로 민간건설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다.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376호를 추진했다.
한대희 도 주택정책과장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택은 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수리와 냉난방 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면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