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파산 위기였다"…빚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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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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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보증으로, 빚 60~100억원…지금은 다갚아"

[사진=방송 영상 캡처]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스페셜 편에서는 지난해 11월 12일 방송된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학래와 임미숙은 80년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자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누린 스타 개그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수십억의 빚과 파산 위기를 이겨낸 사연을 공개했다. 22년 전부터 사업을 했던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손대는 것마다 실패를 겪었다.
특히 김학래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까지 당하면서 부부는 60~100억의 빚을 안고 파산 위기에 몰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거듭된 위기로 임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앓게 됐고 방송 활동마저 접었다.

이후 김학래와 임미숙은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김학래는 30여 년간 꾸준히 해온 방송 활동 및 각종 행사 진행, 강연에 부지런히 다녔고, 임미숙은 부부가 새로 창업한 중식당에 전념했다.

과거의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창업한 중식당은 좋은 음식 재료와 맛, 손님 한 명까지 챙기는 임미숙의 살뜰한 노력 덕분에 꾸준히 성장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메뉴를 홈쇼핑에 내보내면서 부부는 연 매출 100억 원까지 달성했고, 마침내 10여 년 만에 남은 빚도 다 갚아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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