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수출·육묘업체 및 국화 재배농가가 선발한 국산 국화 품종이 일본 측으로부터 고온에서 안정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중 수출 계약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연중생산을 위해 ‘예스루비’ 등 3품종의 육묘를 15일 간격으로 국내 절화용 국화 종묘업체인 ‘베스트멈’에 공급하게 된다.
생산된 절화용 국화는 화훼 전문 수출업체인 ‘우리화훼’를 통해 7일 간격으로 5000본씩 일본에 수출되며, 일본 A-World 사는 현지 유통 업무를 맡는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6년에 120만 본의 국화를 수출했으며, 도내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매년 20만 본씩 수출량을 확대해 2020년에는 200만 본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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