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 최저-20도 강추위 지속..낮까지 서울ㆍ경기,충청,전라,제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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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1-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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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20∼-4도, 낮 최고기온 -7∼3도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9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에 구름 많고 전라서해안,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오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은 내일(30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그 밖의 서울ㆍ경기도와 경남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29일 새벽부터 낮 사이)은 제주도산지(28일부터)는 5~10cm/ 5~10mm, 전라서해안(28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울릉도ㆍ독도(29일)는 2~5cm/ 5mm 내외, 충남서해안, 제주도(28일부터, 산지 제외)는 1~3cm/ 5mm 내외, 경기남부, 충청내륙, 전라내륙, 서해5도는 1cm 내외/ 5mm 미만이다.

현재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내륙,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4도, 낮 최고기온은 -7∼3도가 되겠다. 현재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19시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늘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m, 남해 먼바다에서 1.5∼4m, 서해 먼바다에서 2∼3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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