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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휴 영향에 지난해 개인카드 사용액 10.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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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01-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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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카드 사용액은 전년比 8.3% 축소

지난해 장기연휴의 영향으로 소비가 증가해 개인카드 사용액이 2016년 대비 10.8% 늘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7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액은 760조7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6.3%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178억9000만 건으로 13.4% 늘었다.

카드별로 보면 개인카드 사용액은 605조6000억원으로 10.8% 증가했고, 승인 건수는 167억8000만 건으로 13.5% 늘었다. 지난해 5월과 10월 장기연휴로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 건수는 11억1000만 건으로 11.3% 늘었지만, 사용액은 155조5000억원으로 8.3% 줄었다. 지난해 3월부터 카드사들이 국세 카드납부에 대한 마케팅을 줄이면서 국세 카드납부 수요가 감소해 법인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카드 중 체크카드 사용액과 승인 건수 비중은 각각 21.4%, 39.4%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0.3%포인트씩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장기 연휴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나 개인카드 사용액도 증가했다"며 "법인카드는 장기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 사용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13%)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2.4%), 도매 및 소매업(10%) 등에서 사용액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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