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2000여개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지난해 진행된 점검에서는 2692개 업체 중 82개 업체가 적발된 바 있다.
식약처는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