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전국 5개 도시에서 2018 핑크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대회는 3월 25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핑크런으로, 오늘(29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남녀노소 불문,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러닝 축제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다. 특히 올해 특히 자가 검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www.apgroupcsr.com)과 핑크런 공식 사이트(www.pinkcampaig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 시 10Km, 3km 코스 중 택일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된다. 1인당 1만원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비영리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 유방 건강 의식향상을 위해 18년째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핑크런은 핑크리본캠페인의 가장 큰 축제로, 2001년부터 32만명 이상이 참가해 35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2일 핑크리본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통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포털(www.apgroupcsr.com)을 새롭게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분기별 사회공헌활동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고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인 ’20 by 20’을 발표했다. 또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 동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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