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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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0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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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22일 건전한 장사문화 확립을 위해 관내 노인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서울과 근접한 거리 및 낮은 구릉의 산지를 이루고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조선시대부터 왕조의 무덤 및 내시 묘역이 있던 자리다. 그러나 현재는 수많은 사설장사시설이 난립한 실정으로 자연장, 수목장 등 친자연적 장사문화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시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와 연계해 각 지역 대한노인회지회, 종·문중 대표, 노인대학, 이통장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설명회 및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월 22일(목)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일산동구 소재)에서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계도,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하여 선진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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