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가 지난 26일 2018년도 산불감시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22명을 발표했다.
올해 산불감시원 공개모집은 전년보다 13명이 늘어난 총 66명이 지원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중 2차 전형인 체력검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공고절차 없이 개별 통지하며 채용신체검사·신원조회후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봄철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을철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개월간 산불감시초소와 감시구역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특히 산불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특성상 그동안 주중 휴무 없이 근무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산불감시 근무자의 피로 해소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주중 1일은 교대로 휴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산불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추진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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