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통해 부여읍과 석성면, 초초면 내 유수율을 51.1%에서 85%까지 끌어올려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구입비용을 크게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당초 사업계획에서 제외된 규암면 지역의 노후된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고자 환경부에 사업구역 추가 시행 및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군은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당초 195.3억에서 74.2억을 추가 승인 받아 총사업비 269.5억을 2021년까지 투입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공기업인 K-water의 기업이윤 창출사업이 아닌 공기업의 지역주민의 생활권 확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부여군과 K-water가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의 열매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달성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수도행정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물 복지 안전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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