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사진=GS글로벌]
GS가 코이카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 선다. GS글로벌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주최하는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코이카와 체결했다.
이번 GS글로벌과 코이카간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의 의료, 교육, 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CTS프로그램(혁신개발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및 개도국의 사회•경제 발전 지원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GS글로벌은 1954년 출범, 국내 제2호 종합상사로 전세계 3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CTS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CTS 이노베이션데이 행사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현 외교부 제2차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비 창업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또 CTS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사업성과 발표, 2018년 상반기 CTS프로그램 공모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허 사장은 "코이카의 개도국에 대한 사회경제발전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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