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30일 방한…평창동계올림픽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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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1-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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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A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10일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방한한다.

바흐 위원장은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고속열차 KTX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려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머문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서울∼강릉 구간 KTX 열차에 처음으로 탑승한다.

그는 진부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대회 경기장과 선수촌을 둘러보고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일부터 8일까지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와 IOC 총회를 주재한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식을 확정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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