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9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어웨이(AWAY) 시스템 내 KB손보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가 추진된다. 어웨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내비게이션, 정보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차량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터치 또는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KB손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평로 KB손보 자동차부문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단계"라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사고처리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네이버랩스와 긴급출동 서비스 연계 외에도 고객이 직접 내비게이션에서 사고접수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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