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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 30일 서울서 개최…사이버범죄 대응 등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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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1-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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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는 30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제4차 한·EU(유럽연합) 사이버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문덕호 국제안보대사와 파웰 헤르진스키 유럽대외관계청 안보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아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측은 외교부를 비롯해 경찰청, 대검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EU 측에서는 유럽대외관계청과 주한EU대표부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다.

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 평가 및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공통 관심 사항인 국제법 적용, 사이버역량 강화, 사이버 범죄 대응 관련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지역 차원 사이버 신뢰구축 조치 논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한·EU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연례적으로 양측이 순환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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