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본부장 이기용)가 대부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2018년 대부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 실시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대부도는 토지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불법현수막이 2016년 8014개에서 2017년 18,343개로 2배 이상 증가해 도로변 미관저해는 물론, 교통시야 방해 등 민원발생의 주 원인이 돼 왔다.
대부해양관광본부 직원들은 평일과 주말에 자체 정비에 나서는 한편 장기 게시업소에 대해 과태료처분도 단행했으나, 불법 게시업소가 너무 많아 정비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해 대부도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물섬 관광지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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