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화재취약시설 긴급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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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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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9일 최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마을 시장과 예지원 요양병원에 대한 긴급점검을 벌였다.

이날 양 시장은 광명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 안전점검 사항으로 건축 분야에서는 △통로·계단 등에 물품적치로 대피통로 확보여부 △무단 증·개축·용도변경 상태 △비상계단 폐쇄여부, 소방분야에는 △소방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소방통로 및 소방차량 접근가능여부 등이다.

양 시장은 “제천에 이어 밀양까지 안타까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자체 단체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54일간 사회기반시설과 안전 취약요소 개선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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