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달러화 강세…원·달러 환율 1070원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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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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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오른 달러당 107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도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체제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7.78포인트(0.30%) 내린 2590.41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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