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6억원 투입...가뭄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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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8-01-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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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군비 16억원을 투입해 가뭄대책에 나선다.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지역 내 301개의 저수지 저수율은 약 50%로 현재 ‘주의’ 단계이다.  

이에 따라 봄철 영농대비 피해 예방과 봄철 영농대비 용수확보 대책으로 6개지구(언양 다개지구 외 5개소)에 약 16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개발 3개소, 양수장 8개소, 송수관로 12.5km 등을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가동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작년에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사업비 약 22억 원을 긴급 투입해 양수장 설치 3개소, 관정개발 33개소, 저수지 준설 7개소, 관정수리 120개소 등 가뭄대책 추진에 적극 노력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매주 1회 실무자 중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11억원의 가뭄대책비를 투입해 울주군과 상호 공조체계 하에 투트랙으로 가뭄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가뭄이 지속할 경우를 대비해 올해 가뭄 관련 예산으로 편성된 양수장 7개소, 관정개발 29개소, 저수지 준설 19개소 등 약 34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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