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6.2%↑…편의점·온라인이 성장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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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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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3.0% 소폭 상승

  • 1인가구 증가로 편의점 성장세 10.9% 달해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 추세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편의점 매출과 온라인 부문 호조로 지난해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13.2%) 매출이 오프라인(3.0%) 등 전년 대비 6.2% 늘었다.

매출 비중의 경우 온라인 부문은 2016년 31.8%에서 지난해 33.9%로 커졌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2016년 68.2%에서 지난해 66.1%로 줄었다.

오프라인을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편의점은 즉석식품과 수입맥주 등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문서 출력과 공과금 수납 등 생활편의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면서 전년 대비 10.9%나 성장했다.

대형마트(-0.1%), 백화점(1.4%), SSM(0.4%)은 매출에 큰 변화가 없었다.

온라인 매출은 '편리한 쇼핑'에 대한 선호 증가로 온라인판매중개(8.6%)와 온라인판매(27.0%)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4.2%)과 온라인(16.0%)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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