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염력' 연상호 감독, '몹쓸 연기 지도'에 대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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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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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사진=연합뉴스 제공]

연상호 감독이 ‘몹쓸 연기’ 지도에 관해 해명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제작 (주)영화사 레드피터·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류승룡은 하루아침에 염력이 생긴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 역을 맡았다.

이날 류승룡은 연상호 감독의 연기 디렉션을 언급하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릎과 혀를 이용한 연기였다. 그대로 따라하려고 했는데 전 아직 멀었다. 아무리 똑같이 하려고 해도 안 되더라”고 농담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제가 많이 연기에 몰입해 있었는지 혀가 나오더라. 류승룡 선배님에게 '이 영화에는 혀가 꼭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선배가 흔쾌히 해 주셨다. 영화 몰입도를 위해 혀 연기를 하게 됐다. 몸을 다 던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2016년 천만 관객을 싣고 달린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새롭게 내놓은 영화 ‘염력’은 오는 1월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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