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간판.]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2017년 소상공인 크라우드 펀딩 경진대회’를 마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민간투자에 성공한 10개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646개 아이템이 신청, 이중 32개가 총 2억6000만원 펀딩 금액 달성에 성공했고, 이는 당초 목표액인 1억9400만원보다 134% 높은 성과다.
중기부는 이들 32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 사업‧기술성이 돋보이는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제이앤씨글로벌(대표 지영호)의 ‘알파도(휴대용 스펙트럼 분석기)’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지비비(대표 정용운)의 ‘일반 자전거에 적용 가능한 한국형 스트링바이크’와 싸코(대표 이승만)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파우치’가 선정됐다. 이외 우수상 2개, 장려사 5개가 최종 입상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은 크라우드 펀딩용 IR 제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전문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았다”며 “펀딩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올해 중기부 지원사업 중 일부사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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