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배덕광 의원 사직서 처리…한국당 11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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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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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혐의 배덕광 의원 영장심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해운대 엘시티 금품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이 2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7.1.25 ccho@yna.co.kr/2017-01-25 10:41:2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부산 주상복합단지인 엘시티(LCT) 관련 금품수수 비리 등에 연루돼 1심에서 중형을 받은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의원 사직서가 공식 처리됐다고 국회가 30일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29일 배 의원의 사직서를 결재했다.

배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국회법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니 허가해 달라"며 국회에 사직서를 냈다.

국회법에서는 국회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의 결재로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 의원의 사직으로 한국당의 의석수는 117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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