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국가산업단지 시설 개선 지방정부협의회 창립

전국의 노후된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가 창립됐다.

경기 시흥, 충남 당진, 전북 군산 등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는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창립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국가산단 제도 개선, 국가산단 재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교류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했다. 협의회는 올 상반기 여수시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가산단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윤식 시흥시장은 "국가산업단지에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인재들이 모여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