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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아침 브리핑]굿바이 서울, 이별 고한 서울시민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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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1-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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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침입니다.
다음은 2030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소식입니다.

1. 굿바이 서울, 이별 고한 서울시민 10만명
 

 

지난해 10만명가량이 서울을 떠났습니다. 집 마련 문제가 큰 원인이었죠.
통계청은 30일 '2017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인구는 9만8천명이 순유출 했습니다. 전입인구와 전출인구를 따진 결과입니다. 서울 인구는 1990년부터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수치까지 더하면 대략 986만명이 28년에 걸쳐 빠져나갔죠.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총 715만4천명으로 1976년(677만3천명) 이후 가장 적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입신고를 한 715만4천명 중 41.3%인 295만6천명은 전입사유로 주택을 꼽았습니다. 그 뒤를 가족(23.4%), 직업(20.5%)이 따라왔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주택 때문에 빠져나간 인구가 7만980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서울을 빠져나온 인구는 대다수 경기로 터전을 잡았습니다. 지난해 경기 인구는 11만6천명이 늘어나 1287만명을 기록했습니다.

2. 증권사, '돈이 있어야 빌려주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29일 코스피는 처음으로 장중 2천600선을 밟았습니다. 코스닥도 16년 만에 920선을 넘봤습니다. 매력적으로 변한 한국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빚내서 뛰어들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지난 29일 기준 11조966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1조원대 진입은 이번해가 처음이며, 1년 전망해도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7조1293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증권사 수익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신용융자입니다. 다만, 증권사는 은행과 달라서 자기자본 한도 내에서만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신용융자 신청이 급증해 자기자본 한도가 바닥난 증권사는 돈을 빌려줄 수 없는 상황까지 나타났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신용융자 한도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융자로 투자한 주식을 빠른 시일 내에 현금화해 빚을 갚아야 합니다. 훈풍이 불어오는 주식시장일수록 신용거래융자 잔액을 확인해 투자위험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서운한 게 있으면 말해. 내가 미안했어. 그게 뭐든 간에
 

페노메코의 새 싱글 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곡은 지코가 프로듀싱하고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했습니다. 이 둘은 힙합 크루 팬시차일드의 멤버입니다. 노래는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하는 연인의 감정선을 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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