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따른 유빙(流氷)으로 인천~섬지역 10개 운항항로중 3개 항로 통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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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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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중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영하 6도를 기록한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앞바다에는 유빙이 떠다니고 있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제중인 3개항로는 △강화도 하리∼서검 △강화도 외포∼주문, △영종도(삼목)∼장봉 등이며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7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운항한다.

이와관련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조류에 따라 유빙이 사라지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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