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요양병원 40% '스프링클러 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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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기자
입력 2018-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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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내 노인요양병원 10곳 가운데 4곳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 보건소가 최근 전주 시내 32 곳 요양병원을 조사한 결과 모두 9곳에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4곳은 설치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돼 전체 40% 상당이 아직까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요양병원은 대부분 건축한지 10년 이상 지나거나 규모가 다소 작아 병원 건축 당시 소방법에 저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이후 2015년 6월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소방 관련법이 강화돼 신규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사항으로 변경됐다.

다만 기존 요양병원에 대한 소급적용으로 올해 6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서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 설치를 마쳐야 하는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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