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규제혁파로 지역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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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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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규제혁파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각종 규제 혁파를 통한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군포시 규제혁파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는 2018년을 ‘규제혁파 원년’으로 삼고 규제혁파대책본부 출범 등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경기도의 정책에 신속히 대응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김원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장급 7명을 위원으로 둔 ‘군포시 규제혁파추진단’을 꾸려 관련 실무팀장 10명으로 구성된 ‘규제혁파실무단’을 추가로 운영해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생활규제를 빠짐없이 발굴하고, 자치법규와 등록규제 등을 엄격히 검토, 현실에 맞도록 정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불합리한 상위법 규제 개선을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혁파를 통해 기업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규제신고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김원섭 부시장은 "규제혁파를 통해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기업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최근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청년날개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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