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25~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음악 장비 전시회 2018 남쇼(NAMM Show : 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서 새로운 디지털 상품들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박람회로 전세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가하는 대표적인 종합 악기 행사다. 매년 20만명 가량이 방문, 악기와 음향 등 전세계 관련 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영창뮤직은 라이브 공연용 스테이지피아노 커즈와일 SP시리즈의 최신작인 SP1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SP1은 모든 작동을 쉽게 조정하는 혁신적인 UI와 가벼운 무게 등을 갖추었으며, 공개와 함께 1975년 창간된 북미지역 최고의 전문 미디어인 ‘KEYBOARD’에 소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출시 예정인 포터블 디지털피아노 KP시리즈 2종을 체험존과 함께 구성하여 상세한 기능과 특징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외 커즈와일의 대표적인 디지털피아노 CUP320과 신디사이저 SP6, FORTE SE 등 디지털악기 12종과 어쿠스틱피아노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커즈와일 부스에서는 도나 옥스포드(Doña Oxford)나 오드리 부사니치 (Audrey Bussanich), 크리스 마르티라노(CHRIS MARTIRANO)등 북미지역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영창뮤직의 악기를 사용하는 특별 공연또 펼쳤다.
영창뮤직 전자악기 R&D센터 임양규 소장은 “커즈와일은 국내에서 유일한 음원반도체와 전문가용 신디사이저를 개발하는 글로벌 리딩 디지털 음향업체”라며 “출시 예정인 상품들을 해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한국의 앞선 디지털 프로세싱 기술을 전세계에 적극 소개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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