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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귀하의 긴급복지 지원금이 지정하신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다음달부터 대금지급 내용을 청구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계약 대상자가 지출 서류를 첨부, 대금 청구 후 입금 확인을 위해 수차례 시 회계부서를 전화 문의를 하는 등 번거로웠다.
시 회계 절차상 청구와 지출 시점이 차이가 있어 청구 후 실제 지급까지 시일이 소요된다.
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금지급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를 상대로 한 공사, 용역, 물품 계약자는 물론 생활안정 맞춤형 긴급복지 지원금 신청자도 함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청구 후 실제 지급까지 소요되는 기한과 입금상태도 문자로 받아보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정보통신 발달로 행정서비스도 많은 변화가 있는 가운데 시민의 입장에서 섬김행정이 추진하고 있다"며 "문자알림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아 신속하고 투명한 지출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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