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운영하는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대표팀(헝가리 대표팀)의 훈련장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셨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1월29일부터 1월31일까지 헝가리 쇼트트랙 남·여 대표팀 10명이 성남 지역 내 호텔에 머물며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집중 전지훈련을 한다.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하는 이들 선수는 이곳에서 성남시청 대표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하며 올림픽 메달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2001년 11월 개장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지상 1층, 링크규격 72m×40m, 702개의 관람석 규모로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아이스링크장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여러 체육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성남시 대표로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최민정(쇼트트랙), 김민석·김현영(스피드스케이팅)선수의 선전을 시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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