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1일 2017년도에 공용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관내 대형쇼핑몰로부터 받은 포인트 262만 8천원을 동절기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액 기부했다.
시는 2014년도부터 관내 대형 쇼핑몰인 이마트, 홈플러스 포인트를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오고 있으나 그 금액이 적었다.
시는 지난해 포인트 적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던 중 시청과 근거리에 위치한 포인트 발급이 불가능한 2001아울렛에서 지출원(개인) 책임 하에 포인트 카드를 발급, 포인트를 적립한 결과 2017년도에 25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했다.
박계근 회계과장은 “모든 직원들이 작은 물품 구입에도 포인트 적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준 결과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적립된 포인트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포인트 카드 개설에 노력하여 작은 것에서부터 투명한 회계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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