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운영하는 역사문화포털 컬처링은 지난 3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획센터에서 ‘역발상(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 토크콘서트 시즌2(이하 역발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역발상 콘서트’는 우수 원천 콘텐츠 발굴 및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콘진이 매년 2~3차례 마련하는 행사로, 이날은 ‘한국사의 셜록’을 주제로 한국사와 법의학을 매개로 한 장르문학을 다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등 탐사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과 교수와 '마지막 유산', '운종가의 색목인들'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로 주목받고 있는 손선영 작가가 스토리텔러로 무대에 올랐다.
손 작가는 자신의 책 '마지막 유산'과 '운종가의 색목인들', '세종특별수사대:시아이애이'를 소개하고, 역사적 사실 고증과 창작의 범위, 추리소설과 법의학의 밀접한 관계 등 장르문학의 주요 특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지난해 시즌 1 행사에 이어 컬처링 역발상 콘서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컬처링은 오픈 2년 만에 보유 콘텐츠 180만 건, 연간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 원천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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