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한라는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발주한 '현대해상 천안사옥 건축공사'를 약 596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한라에서 수주한 현대해상 천안사옥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3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2만9234㎡,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8월까지다. 작년 3월 토목공사를 수주해 기반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건축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라는 앞서 지난해 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5-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지하 6층~지상 14층)를 약 519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타워730(Tower730, 잠실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한라에서 시공한 다수의 백화점, 오피스, 기타 상업시설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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