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강기둥 "정웅인 선배, 처음엔 무서웠던 분…갈수록 편하게 대해주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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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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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송담당 역활을 열연한 배우 강기둥이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강기둥이 선배 정웅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기둥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정웅인 선배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정말 무서웠던 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정웅인 선배님의 극중 팽 부장 역할도 처음엔 무서운 이미지였다. 제게도 무서운 분인 줄 알았는데 갈수록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서 연기할 때도 편하게 대해주셨다. 서로 애드리브도 잘 받아주기도 했다”며 “나중엔 술 한잔 하시면서 ‘너와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드라마 중후반이 지날수록 계속 붙는 신이 많더라.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싶은 선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기둥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교도관 송담당(실제 역할 이름 송기둥)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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