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한국 중심의 글로벌 스포츠 조직'이라는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해외지부 확대에 나섰고, 그 첫걸음을 베이징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타계한 김 전 IOC 부위원장은 2016년 11월 자신의 이름을 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금은 고인의 장녀인 김혜원 국제변호사가 위원회의 제2대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이징을 방문해 실사를 마친 위원회는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중국 펑리 교육과기유한공사와 해외지부 설립 조인식을 했다. 이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베이징 지부 설립을 승인했다. 아울러 펑리의 둥빈 대표를 베이징 지부장 겸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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