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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6년 만에 드라마 복귀…육아 멀리하고 '대본'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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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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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에서 고혜란 역을 맡은 배우 김남주[사진=JTBC 제공]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모완일 PD와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극 중 김남주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최고의 앵커, 성공의 경계에 선 여자 고혜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남주는 ‘미스티’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남주는 “드라마를 6년 만에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간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미스티’라는 작품을 받아들고 ‘40대 열정을 모두 쏟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항상 제가 기다렸던 작품인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돌아보니 전작 ‘넝쿨당’을 찍을 때, 큰아이가 1학년이었는데 지금은 중학생이 됐다.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드러날 텐데…. 저만 세월이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며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혜란 역할에 관해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완벽함을 위해 처절하리만큼 열심히 사는 인물이다. 최고의 앵커라는 설정 자체가 부담스럽기는 한데 열심히 담아내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김남주는 최고 앵커 고혜란 역을 위해 많은 부분 노력했다며 “이렇게 열심히 연습한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운전할 때, 길을 걸을 때, 집에서도 혼자 방문을 닫고 대본 연습을 했다. 대본 연습한다고 아이들을 멀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이들을 버렸다. 아이들이 볼 때마다 자라있더라. 드라마가 끝나면 허전할 것 같다. 열정과 애정을 몽땅 담았다. 시나리오에 매료되었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남주, 지진희가 주연을 맡고 KBS ‘부활’, ‘드림하이2’, ‘뷰티풀 마인드’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미스티’는 내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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