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 제품 중 하나인 비타민워터[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자로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 하반기 이후 1년 반이 채 안 돼 또다시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가운데 17개다.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한정했다.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5.1%, 500㎖ 페트(PET)병 3.5%, 1.5ℓ 페트 4.5%, 마테차 5.4%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했지만 유가 상승과 유통·물류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커져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