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성 한국동서발전 사장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31일 본사에서 열린 '사내벤처 창업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31일 본사에서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창업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내벤처는 사내 임직원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 기존 사업과 차별된 신사업을 창조하기 위한 기업 내 독립된 조직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EWP-VIP'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52건의 창업 아이디어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11건에 대한 사업성 토의 ․ 아이디어 공유 및 평가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내달 중 사내벤처 추진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최종 확정해 사내벤처팀을 출범 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분사창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사내벤처 제도가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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